저는 탱글 거리는 젤리 종류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는데요. 코스트코에 갔다가 딸이 좋아하는 매일유업에서 나온 데르뜨 백도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한번 맛본 이후로 여러 번 구입하는 딸 때문에 저도 데르뜨 백도를 맛보게 되었답니다.
한통에 12개가 들어있지만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면서 탱글하고 말랑한 과일 느낌 그대로의 젤리를 하나씩 꺼내먹으면 제일 맛있어요. 한번 맛 들이면 하나씩 먹는다는 건 인내를 요구하게 됩니다.
자몽맛, 백도맛, 오렌지맛, 감귤 맛, 파인애플맛 등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맛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면 좋겠는데 코스트코에는 갈 때마다 백도 맛만 보여요. 할인기간을 놓칠 수 없어서 냉큼 사 옵니다.
한 개 용량이 130g이에요. 호로록 마시면 사라지고 없지만 뭔가 입이 심심하고 먹고 싶을 때 빵이나 주스보다는 부담 없이 가족들에게 권하기가 좋아요. 하루 한 개로 복숭아를 먹은 듯 과일을 먹은 후의 개운함이 좋습니다.
냉장보관인데 얼려먹어도 맛있다고 해요. 상큼하고 말캉한 맛에 냉동실에 가기 전에 사라져 버려 아직 얼려서 먹지 못했는데요. 여름에는 한번 얼려서도 먹어 보고 싶답니다.
뚜껑을 열면 탱글한 백도가 듬뿍 들어 있어요. 복숭아 과즙으로 50%, 열량은 100칼로리입니다.
조금 넉넉한 사이즈의 나무 숟가락을 사용했더니 편해요. 과일향도 조금씩 음미하면서 먹었더니 더 맛있는. 눈깜짝 할 새 사라져 버려 또 먹고 싶어 지는데요. 일반 젤리 맛이지만 복숭아가 알알이 들어있어 더 맛있는 매일유업 데르뜨 백도 복숭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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