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육수를 내는 것부터 해서 김치를 담그고 국, 탕, 찌개류, 볶음, 조림 등 식재료로써 대파가 하는 일은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식구가 많아도, 식구가 적어도 대파의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손질되고 깔끔하게 세척되어 나온 대파는 몇 뿌리 들어있지 않고도 너무 비싸고 한 봉지 사 오면 금방 사라져 버리고 없답니다. 대파 한단 가격도 들쑥날쑥하다가 지금은 상당히 많이 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긴긴 겨울 동안 사용하게 될 대파를 시골 오일장에서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해서 장만해 보았습니다. 하루 정도만 수고롭게 미리 손질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게 되면 편리하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파는 제일 먼저 뿌리를 제거하게 되는데요.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아서 대파 뿌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뿌리는 씻기가 까다로운데요. 꼼꼼하고 깨끗하게 잘 씻은 후 베란다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건조한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육수 낼 때도 사용하시면 깊은 맛의 육수를 얻으실 수 있고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냉동실에서 얼음도 생기지 않고 서로 엉키지 않게 잘 떼어서 사용하실 수가 있답니다.
바로 먹을 대파는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조금 더 싱싱하게 오래 드실 수 있는데요. 뿌리 쪽만 잘라내고 겉면에 있는 많이 마르고 지저분한 것만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대파 길이를 보관할 지퍼백 사이즈보다 조금 짧게 잘라주면 됩니다.
지퍼백 안에 키친타올을 몇 겹 접어서 깔아놓고 자른 대파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대파 끝은 자르지 말고 접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대파에서 나오는 즙을 키친타올이 흡수를 해 싱싱한 채로 보관을 하게 되는데요. 냉장고의 야채실이나 김치냉장고에 잘 세워서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꺼내 드시면 되는데요. 대파는 흙과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서 여러 번 헹구고 꼼꼼히 세척해 주어야 하고 특히 줄기가 뻗어나가는 부분에 있는 잔류농약을 신경 써서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썰어서 보관하게 되니까 줄기를 떼어서 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깨끗이 세척한 대파는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물기를 제거하고 썰어줍니다. 대파는 냉동실에서 꽁꽁 얼었을 때도 잘 떼어지기는 하지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더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찌개나 찜에 들어갈 대파는 어슷썰기를 해주고 계란찜에 들어갈 대파는 잘게 총총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각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썰어서 겨울을 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퍼백에 공기를 빼고 대파를 넣어주시면 되고요. 냉동실 수납 상황에 따라 납작하게 넣어서 차곡차곡 쌓을 수도 있고요.
세우기 좋도록 넣어서 보관할 수 도 있을 거 같아요. 많은 양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동안 눈이 따갑고 집에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겨울 양식 준비는 언제나 든든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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